경산과학고 3학년 손영락 IF 세계디자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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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이희욱)는 3학년 손영락 학생이 '2016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테트라 포리스트(Tetraforest)'란 디자인 작품으로 공적가치(Public Value)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기본교육에 충실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에 관심을 가지며 지도한 교육활동의 성과임을 강조하였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불리며, 매년 삼성 등 세계적인 기업과 단체들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이 각광받아 이번 대회부터 공적가치(Public Value) 부문이 신설되어 기업·단체 파트와 대학·대학원생 등 학생 파트로 나눠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손영락 학생은 수상자 중 유일하게 고교생이자 디자인 비전공자이다. 과학고 재학생으로는 드물게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손군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 당시 과학 영재였던 손영락 학생은 오픈 카이스트 축제 견학을 통하여 ‘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경산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여서는 학교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디자인 공부를 해왔다. 2015년 여름에는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6기’ 활동으로 몽골에서 MIT D-LAB (매사추세츠공대 적정기술연구소), UNEP(유엔환경계획) 등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학교 축제(5회, 6회 금벚제) 팜플렛 디자인, 국내 디자인 대회 참가, 포항공과대학교 영재기업인 과정(기본, 심화, 사업개발과정) 이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손영락 학생은 "디자인 공부를 할수록 세상에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디자인이라는 수단을 활용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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