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국통(소중한 성과 인권, 존중으로 소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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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자기보호역량강화 성인권 존중교육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11월 9일에서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 미설치교, 소규모 특수학급 총 9개교 32명을 대상으로 교별 5회 10시간 찾아가는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인권 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인권과 성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의식을 향상시켜 자기보호 역량을 강화시키고,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며 건전한 성 태도 및 가치관 확립으로 성적 자기결정권과 성폭력 피해를 예방하고자 계획되고 운영했다.
소우주(소중한 우리 몸의 주인은 바로 나!) 성문화 인권보호센터 소속 전문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실시한 이번 교육은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과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고, 집단과 개별 상황을 관찰, 상담을 병행하여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화된 성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사실은 궁금했던 성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임신체험 및 아기 돌보기 등을 체험해봐서 재미있고 좋았어요.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도 기다려지고요. 계속하고 싶어요”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성인권교육에 학생들을 인솔하여 참여한 교사는“성교육에 좀 더 전문화된 선생님들이 와서 강의를 편안하게 해주시니까 쭈뼛쭈뼛한 아이들도 좀 더 자연스럽게 듣게 되었고, 긍정적인 성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성교육을 한다고 하니 교사인 우리 입장에서 조심스럽기도 했는데 함께 참여하면서 성인권교육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정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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