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경산여중 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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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학기제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 분과 마련 -
‘자유학기제 거점학교’인 경산여자중학교(교장 장현수)가 2015년 10월 29일~30일 양일간에 걸쳐 제 22회 학교 축제인 ‘경여제’를 개최하였다.
2015학년도 경산여자중학교 축제는 예년과는 다르게 다채로운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거점학교로 선정되어 축제에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축제는 전시와 공연, 특별행사의 세 가지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29일 첫째 날 오후에는 학교 벌점제를 주제로 한 자치법정 연극 관람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약 1,000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 강당에 모여 교과 지식 및 상식 문제를 바탕으로 한 ‘퀴즈 골든벨’ 행사에 참가하였다. 그간 배운 지식들을 총동원하여 문제를 푸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웃음이 묻어났다. 학년별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과정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행사였다. 30일에는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었다. 오전에는 학생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몇 주간 갈고닦은 반별 댄스 경연, 오후에는 관현악 합주, 난타 공연, 트럼펫, 우쿨렐레, 호른, 가야금, 부채춤에 이르기까지 마치 대규모의 음악회에 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다채로운 악기들이 등장하여 드높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냈다.
자유학기제 거점학교의 취지에 맞게 3층 전시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였다. 헤나아트 및 솜사탕 만들기, 공예 체험, 스포츠스태킹 경기, 과학과 연계한 열기구 및 헬륨 체험 등 전시장 곳곳에 독특하고 참신한 즐거움이 가득했다. 더불어 복도마다 걸린 100여 점의 시화 및 독서 광고, 전통 매듭반, 창작 공예반, 인테리어 소품반, 로봇코딩반 등 비즈쿨 관련 동아리들의 전시품 등을 통해 그간 교과수업 및 동아리 활동에 기울인 학생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종합관 밖에는 학부모회에서 먹거리를 가득 준비하여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한데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었다.
경산여자중학교 장현수 교장은 “자유학기제로 인해 22회 경여제가 매우 풍성해졌고, 특히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많이 늘어 이번 축제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여학생은 “전시물과 체험 부스가 많아 이틀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친구와 선배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나눔, 배려, 공감’을 구호로 삼는 경산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열정적인 끼와 재능, 부단한 학업 정진은 이 학교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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