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동이들의 우애 나누고, 가족애 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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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 찾아오는 둥근 세상 어울림(장애 형제) 캠프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8월 27일, 28일 2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함께 2015년 찾아오는 둥근 세상 어울림 형제 캠프를 운영했다.
지역의 대구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장애를 가진 형제를 대상으로 학생 34명, 인솔교사, 특수교육관련학과 교육봉사 대학생 등 총 68명이 참가한 가운데 형제간에 서로 이해를 돕고,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형제와 함께하는 탭댄스 꾸미기, 팀 빌딩으로 관계 재구성하기, 목공예, 레크레이션 등 ‘우애 나누고, 가족애 곱하기’를 주제로 우애, 가족애를 100% 충전하는 시간이었다.
어린 동생과 함께 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 누나는 “동생 때문에 힘든 적도 있고 싫은 적도 있었지만, 캠프에 와서 다른 형제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또 대학생 언니‧오빠들의 정성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간다.”고 담담히 소감을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과 학생은 “처음엔 잘 웃지도 않고, 자신 없어 하고, 서로 불편해 하던 형제들의 얼굴에 떠오르는 웃음을 보며 행복했다. 특수교사가 되어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교육봉사였다.”며 예비교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병찬 교육장은 “4개의 교육기관이 힘을 합해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각자의 역량과 정성을 쏟은 2개의 캠프가 무사히 끝나고,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통합 교육과 가정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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