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층에서 온마을이 함께 아이 키운다 > 교육·여성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1-1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여성

아파트 1층에서 온마을이 함께 아이 키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10-09 05:11

본문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이 시군 현장에 정식 가동된다.

경북도는 8일 경산 하양 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조현일 경산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보듬 6000’ 1호점을 개소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마술공연, K보듬 6000 추진 경과 설명, K보듬 종사자증 및 봉사자증 수여식, K보듬 시설 라운딩, 현장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 K보듬 6000 1호점은 아파트 1층에 영유아 돌봄 시설인 시립 하양에코어린이집, 초등 돌봄 시설인 에코포레마을돌봄터, 공동육아 나눔터, 독서와 휴식을 위한 에듀센터,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체육관, 어린이 안전 놀이터가 함께 들어섰다.

예전 온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던 문화를 현대 아파트 거주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해 온마을 공동체가 아이를 안전하게 함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K보듬 6000730분부터 24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자격 갖춘 전문가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돌봐주고 놀아준다.

부모, 조부모, 경로당 어르신들이 육아 도움을 주고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는 센터 주변 안전 순찰, 자원봉사자는 재능 나눔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5년 이상 돌봄 경력자 등 믿음직한 최우수 교사를 채용하고 원어민 교사를 상시 배치해 체육, 과학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친환경 과일 간식과 초등학생 대상 방학 중 점심도 제공한다.

보듬 시설에는 비상 알림, 구조 버튼이 설치돼 긴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아이 안심길도 조성돼 있어 안전한 도보 이동을 지원하며 수요맞춤형 돌봄 버스가 시설~학교~학원 간 이동도 돕는다.

K보듬 6000은 올해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이 개소하며 내년에는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승리를 위한 해법으로 공동체 회복을 들고나왔다.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해체, 공동체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표 슬로건은 함께 키워요이며, 대표 브랜드이자 모델은 공동체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K보듬 6000’이다.

K는 경북(Gyeongbuk-do)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킨다는 의미고,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의미하며, 60001365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 천국의 축약어다.

                                                                              이성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2024년 제17회 영천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 선정
  영천경찰서, 전동차 판매 업체와 경로당 방문 안전깃발 달아주기 운동
  청도읍 문화나눔 열린음악회 개최
  영천시, 경북 농업명장, 농업인 대상 2명 탄생!
  청도군 농특산물, 미주지역 수출 판로개척
  경산소방서, 늘 시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은행 캄보디아 대표단, 경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견학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은 죽었다
  경산시, 「항일운동기념탑」제막식 거행
  배출사업장(4․5종)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청도 복숭아명품화연구회 「농작업안전재해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2025년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경산시, 한문철 변호사 초청 음주운전 예방 교육 실시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2024년 어르신축제” 개최
  용성초 병설유치원 2024년 미르뫼 학예발표회 실시
  수능은 학창시절의 일부, 인생의 전부는 아냐
  Лестница Под Заказ
  Test, just a XRumer
  Красивые Интерьеры
  Школы Маникюра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