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학습도우미 프로그램’대상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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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에서 실시하는 2015년도 1학기 ‘지역사회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에 관내 고등학생 돌봄대상자 12명을 선발했다.
‘지역사회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은 학업의욕은 높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과외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자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주2회, 총9주 36시간 실시된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학습도우미는 선발된 가정에 방문하여 일대일 학습을 원칙으로 교과목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수혜학생에게 지속적인 학습지도 도우미 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또 돌봄대상자는 자신의 적성을 판단하고 학업향상은 물론 고교생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를 얻게 된다.
경산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지난 2006년에 관·학 문화교류 협정을 맺고 2010년부터 ‘지역사회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에 고교생을 선발하여 개인지도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시에서는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대학의 이론과 지식을 사회에 접목하고 공직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대학생 행정인턴’ 근무제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관내 대학 총장들과 대학발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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