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 중, 중국 하얼빈 제17중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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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
삼성현중학교(교장 송용준) 학생 11명과 교장, 교사 1명은 지난 10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일원에서 4박 5일의 일정으로 ‘2014년도 한·중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4년 경상북도교육청 상호방문형 국제교류학교로 지정받아 한·중 청소년 교류활동을 통해 한중 간 우호관계의 지속적 형성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중국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였다.
9일(목) 삼성현중학교와 중국 제17중학교 교장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였는데, 그동안 상호 e메일로 추진 해 오던 한중 상호 방문형 국제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식 이후 한국 학생들은 중국 제17중학교 측의 환영식에 참석하였고, 이어 제17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음악과 체육수업에 참여하여 예․체능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홈스테이를 통해서 중국 가정의 모습과 문화, 예절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아울러 우리의 전통문화 및 학교생활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었다. 조상범 학생은 앞으로도 중국 학생 간에 쌓은 우정과 친분을 바탕으로 서로 메일을 주고받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17중학교 방문 이후 2014년 1월 하얼빈 역에 건립된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방문하였다. 그 곳에서 조국을 위해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기리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감사하고 애국애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역군으로서 내 조국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학업에 충실하며 자신의 꿈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정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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