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스트로마톨라이트의 가치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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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푸른 평화 주최 경산 스트로마톨라이트 연구소 주관으로 세계적 화석인 경산 스트로마톨라이트의 가치와 활용에 대한 두 번째 학술 세미나가 있었다. 이 날 학술세미나에서는 경북대 이성주교수의 세계적 지구유산 경산지역 스트로마톨라이트의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와 대구카톨릭대학 전영권교수의 스트로마톨라이트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 11시부터는 토론 및 질의와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스트로마톨라이트란?
최근 연구에 의하면 가장 오래된 화석의 나이는 35억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화석이 미생물의 화석이라는 점이다. 살아 있던 생물이 죽어서 부패되지 않고 화석으로 남을 수 있는 확률은 단지 몇 %에 지나지 않고 딱딱한 골격이 없는 생물이 화석화될 기회는 더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35억 년 전에 이미 지구상에는 미생물들이 매우 번성했다고 짐작할 수 있다. 그, 남세균은 최초로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만들어낸 생물로 추정된다.
지구상에 최초로 나타난 생명체는 세포핵이 없는 단세포생물인 원핵생물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들 최초의 원핵생물들은 지구상에 산소가 없는 상황에서 물 속에 들어 있던 영양분을 섭취했을 것이다. 즉, 종속영양생물이었다. 그러나, 곧 이러한 생물의 급격한 번성으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변이체들이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독립영양생물로 진화하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초의 독립영양생물들은 당시 대기와 바다에 풍부했던 이산화탄소와 수소 또는 황화수소를 이용하여 광합성 활동을 했던 박테리아 종류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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