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초, 성암초 공동 창업 박람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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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초등학교(교장 박은서)와 성암초등학교(교장 김장미)는 10월 11일(금)에 올해 3번째 도-농 이음교실을 운영했다. 도-농 이음교실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의 우수한 공간과 환경을 도심 내 큰 학교와 함께 활용함으로써 학교 간 교육 환경의 장벽을 허물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특별 교육 사업이다. 이번에는 1학기에 실시한 스포츠데이와 e스포츠데이에 이어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창업 박람회’라는 주제로 도-농 이음교실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이날 ‘창업 박람회’를 위해 지난 2주간 열심히 사업 활동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했다. 팝콘 가게 사장님부터 쿠키 가게 사장님, 떡볶이 가게 사장님, 마카롱 가게 사장님, VR 체험 가게 사장님 등 다양한 사업체의 사장님이 되어 멋진 상품을 통해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재료 구입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 발표까지 진짜 사업체의 사장님처럼 판매를 준비하였으며, 창업 박람회 당일에는 홍보와 고객 유치부터, 매출 장부 작성과 이윤 계산까지 어른들도 어려운 활동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업 박람회’에 참여한 다문초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팝콘을 튀기는데 타기도 하고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들었어요. 그래도 계속 연구해서 맛있는 팝콘을 만들어 많이 팔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성암초 6학년 학생은, “이윤을 하나도 못 남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이윤을 남겨서 너무 기뻐요. 커서도 사업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다문초등학교와 성암초등학교 두 학교의 도-농 이음교실은 이제 12월 진행되는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한 번만 남겨두고 있다. 많은 학생이 벌써부터 다음 활동을 기대하며 도-농 이음교실이 1년 중 가장 행복한 추억 중 하나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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