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초, 학부모 문화예술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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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초등학교(교장 배재만)는 14일(월) 학부모 15여 명과‘청도 홍차리에’에서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학교-학부모 간 연계 강화를 위한 학부모 문화예술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가 치러진 청도 홍차리에는 폴란드에서 생활한 강사가 유럽을 여행하면서 직접 구입한 티포트 세트로 애프터눈 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테이블에는 잘 우려낸 홍차가 담긴 티포트 세트와 스콘과 샌드위치가 담긴 3단 트레이가 차려져 있어 영국 카페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했다. 학부모들은 홍차 문화의 유래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들으면서 영국 귀족들의 티타임을 체험해 보았다. 학부모 간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교장, 교감, 담당 교사와의 대화를 통해서 모두 함께 더 행복한 자인교육을 만들어가자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행사의 취지에 맞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두 번째 체험은 프리저브드 플라워 만들기로 생화에 특수처리를 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소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드라이 플라워와 다르게 생화의 색과 형태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끝으로 야외에 차려진 포토존에서 유럽 귀족들이 쓰는 모자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하면서 자유시간을 갖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부모는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해볼 수 있게 기회를 준 학교와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다. 앞으로 학교와 소통하며 자녀 지도에 더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 끝까지 함께 참여하여 학부모들과 소통한 배재만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자인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소통할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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