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주렁주렁, 고구마로 가을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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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동초등학교(교장 이용만)는, 10월 27일 창의적 체험활동 6남매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대동 팜스쿨 체험장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였다.
지난 1년 동안 대동 팜스쿨 체험장에는, 토마토, 가지, 고추, 블루베리 등을 심고 가꾸어 직접 자라는 모습을 함께 했다. 이번 가을에는 봄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과 함께 가을을 온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매년 전교생이 6남매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한 가족처럼 활동함으로써 외동인 학생은 동생, 누나, 형 하며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호미의 바른 사용과 고구마 캘 때의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조심스럽게 캐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사뭇 행복이 흘러나왔다.
자기가 캔 고무마를 2개 정도 가져가서 집에서 먹어 보도록 하였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친구와 동생, 누나들과 함께 캐서 즐거워요. 큰 것을 캐니 더욱 기분이 좋았어요. 집에 가서 맛있게 먹을 거예요.”라며 소감을 남겼다.
이용만 교장은“학생들이 좋아하고 즐겁게 6남매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이것이 진정 참 교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이렇게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따뜻한 감성, 자연은 포근함, 공동체 의식을 배움으로써 미래인재가 양성되리라 생각합니다.”라며 활동의 의미를 말했다.
이성수2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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