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시소TV, 시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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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에서는 10월 13일(목) 봉황초등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인 초청 시 쓰기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소(시를 소개합니다)TV 프로그램 일환으로, 현직 교사로 시작하여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장으로 퇴임한 김현동 시인을 초청하여 「시,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라는 주제로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인은 ‘아무거나’ 시의 소재가 될 수 있지만, ‘아무렇게나’ 쓰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삶과 주변의 어떤 것이라도 시의 소재가 될 수 있으며, 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는 물론 주변과 세상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들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함을 피력하였다.
강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쓴 동시와 노랫말, 영화 속 장면을 소재로 하여 시란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특강에 함께 한 김교사는 “시 쓰기는 늘 어려운 과제였고, 뭔가 멋있게 잘 써야한다는 생각에 시 쓰기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시 쓰기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학생들에게 시 쓰기 지도를 하는데도 자신감이 생겼다” 라며 소감을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11월까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시인과의 만남, 시 쓰기 특강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성수2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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