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출산장려지원사업 신규·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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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22년부터 출생가정 및 예비부부(신혼부부)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대폭 신설·확대 시행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경산시의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 0.84명보다는 높으나, 경북 합계출산율 1.00명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사업이 시행된다. 더불어 기존 출산장려금도 현행대로 지급되며, 현재 경산시는 첫째 50만 원, 둘째 120만 원, 셋째 360만 원, 넷째 이상 1,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태아의 선천성 기형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임신 초기 임산부에게만 엽산제 3개월분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예비)부부에게도 각 3개월분의 엽산제를 확대 지급하고 있다.
난임부부 지원사업도 체외수정(신선배아)의 경우 기존 7회에서 9회로, 체외수정(동결배아)은 5회에서 7회로 전년도 대비 지원 시술 횟수가 각각 2회씩 증가하였으며, 인공수정도 최대 5회 30만 원으로 확대되었다.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이 기준중위소득 기준과 상관없이‘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출생아 초음파 검사비 지원사업도 둘째아 이상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출생 축하 용품 지원사업도 올해 처음 시행되며, 출생신고 시 총 1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직접 구성·신청하면 해당 가정으로 배송된다. 또한, 출산 축하 쿠폰으로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에서 구매 가능한 10만 원 쿠폰도 지급된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다양한 지원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성수2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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