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초, 대구대 다문화 캠퍼스 진로 체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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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초등학교(교장 최병석) 학생 39명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대구대학교에서 주관한 다문화 캠퍼스 진로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다문화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10월 16일 첫째 날은, 학년별 수준 차이를 고려하여 오전과 오후 2차례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숲을 거닐어보고‘목재 연필통 만들기’를 하고, 패션일러스트와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가방 만들기’ 체험도 하였다. 또한, 인공 암벽이 마련된 강의실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에 직접 도전해보기도 하였다. 이날 대구대 산림자원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 스포츠레저학과 대학생 형과 언니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10월 23일 둘째 날에는 저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을 넣어 ‘머그잔 만들기’를 하고 부속 농장에서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은 드론을 활용한 직업을 탐색해보고 드론을 실제로 작동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30일 마지막 날에는 대구대 중앙박물관 견학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목칠공예전시관과 자수특별전을 관람하고 테라리움과 슈링클스 열쇠고리를 만들기를 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 행사의 기획자인 서은숙(대구대학교 사회공헌팀) 팀장은 “지금까지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어요. 이번에 부림초 학생들을 초대한 것은 대학교로서도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진로 체험은 초등학교에서도 할 수 있지만, 넓은 대학 캠퍼스를 누비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될 거로 생각했어요. 이번에는 다문화 학생 위주로 초대했지만, 내년에는 대상을 좀 더 확대해서 많은 학생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말했다.
부림초는 앞으로도 다문화 정책연구학교로써 대구대와 다양한 협업을 해나가며, 주변의 초등학교와도 다문화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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