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중 장애,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클라이밍을 통한 꿈·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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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무학중학교(교장 변경석)는 7월 19일(월)부터 7월 30일(금)까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여름방학 중 교육활동 단절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전인적 발달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비장애 학생으로 구성된 클라이밍 동아리를 운영했다.
장애 학생 6명과 비장애 학생 6명으로 구성된 클라이밍 동아리 학생들은 전문 클라이머에게 기초체력 훈련과 기초 볼더링 교육을 받은 후 인공암벽장에서 실제 클라이밍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을 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클라이밍이라는 도전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심동·인지·정의적 영역의 고른 발달을 통한 전인교육과 진로 탐색 및 통합교육의 밑거름이 되는 대인관계 형성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동아리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체력과 운동기능 및 진로 선택을 위한 성취감과 자신감이 향상되었으며, 장애-비장애 친구들과 함께 훈련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클라이밍에 흥미를 느끼고 재능을 인정받은 한 학생은 체계적 훈련을 받은 후 클라이밍 선수로 활동하고 싶다며 자신의 진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19학년도부터 3년 연속 경상북도교육청 장애 학생 문화예술 체육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학중학교는 해마다 장애-비장애 학생으로 구성된 클라이밍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지지와 신뢰를 얻고 있으며, 2019년 제7회 엄홍길 배 전국 학생 클라이밍 대회에 동아리 학생 전원이 출전한 데 이어, 다가오는 10월에 개최될 제8회 대회 전원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성수2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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