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중견·중소기업 가족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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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교장 이상규)는 7월 20일(화)~7월 21일(수), 2일간 2021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매칭박람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된 이번 매칭박람회는 20일 오전 도제 가공반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금형 도제반, 21일 오전에는 용접 도제반으로 분산 실시했다.
매칭박람회는 CNC가공분야, 금형분야, 용접분야의 32개 기업과 2학년 도제반 51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의 우량기업인 아진산업(주), ㈜일지테크(이상 코스닥 상장업체)를 비롯한 지역의 강소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32개사(신규 4개사)가 참여를 하면서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매칭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가족이 된 학생들은 2학기에 기업현장연수(기업직무체험 2일/12시간)를 시작으로 3학년 2학기까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에서는 이론 및 기초 실무, 기업에서는 현장실무를 익혀 기업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고숙련 일학습병행인 P-TECH(피텍)과정과 연계하거나 도제학교 전국 최초인 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대학교 계약학과와 연계하여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동 기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하며 병역의 의무를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교장 이상규는 “올해로 도제교육이 7년차이다. 학교도, 기업도 도제교육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가 쌓여 도제교육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도제학교가 입소문을 타며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과 협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능력중심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의 중견·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기계금속고의 발전을 지켜봐 달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일학습병행(도제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학년 2학기에 외부평가 응시를 통해 국가자격이 부여되는 일학습병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산업기사자격(3수준)을 취득할 수 있다. 경북기계금속고는 2021년 2월 기준 도제교육을 통해 322명의 졸업생을 배출, 3학년 62명, 2학년 51명이 참여중이다.
김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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