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동의 연주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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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자인학교(교장 김명하)는 2021년 6월 4일(금), 10시30분부터 경산자인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2021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행사를 실시했다.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꿈을 잃은 이들에게 희망을 줌으로써 장애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멋진 하모니로 연주를 들려주는 모습을 통해 내일을 향한 희망과 꿈, 용기와 도전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중학부는 강당에서, 유·초 및 고등, 전공과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연주를 감상하였다. 본 음악회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 ‘세레나데’, 레로이 앤더슨 ‘고장난 시계’, 하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김광진 ‘마법의 성’ 등 총 아홉 곡이 연주되었다.
이번 음악회를 감상한 중학부 1학년 신 모 학생은 “인어공주 노래를 오케스트라로 들으니 신기하고 좋았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도 연주를 이렇게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해 보였다.”고 말했다.
김명하 교장은, 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학교로 찾아와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해주시니 학생들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학생들이 지루해 할 수도 있는 교향곡을 익숙하게 연주하고, 친절한 설명도 해주셔서 학생들이 더욱 몰입하여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자인학교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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