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배우고, 나눔은 실천하면서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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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중학교(교장 윤순영) ‘사랑실은 봉사단’ 학생 20명은 지난 5월 29일(토) 휴일에도 학교에 나와서 독거 어르신 세 분과 의미 있는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8시 30분에 교실에 모인 봉사단 20명은 봉사활동에 앞서 봉사단원이 직접 제작한 봉사활동 동영상을 시청하며 봉사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보며 가족이 없거나 가족과 떨어져 사는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독거노인이 2015년 통계로 131만 명이며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면 더 큰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랑실은 봉사단이 실천하고 있는 ‘독거노인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이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을 안겨다 드리는 것임을 알고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영상 중에는 ‘가정의 달’에 학생들이 카네이션 리스를 만들고 어르신들께 편지를 쓰는 모습, 독거노인들께서 우리가 만든 꽃과 편지를 전달받고 너무 흐뭇해하시고 고마워하시는 모습, 어르신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영상과 사진, 이 모든 것은 우리들의 봉사활동이 모두에게 감사와 감동을 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인간의 행위임을 자각하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후 모나카 만들기 활동에서 독거 어르신들께 대접할 모나카를 만들기 위해 팥 앙금과 밤, 호두를 버무리고 조심스레 모나카 깍지에 넣는 정성을 기울였으며, 이후 독거 어르신 세 분과 함께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함께 하였다.
텃밭 가꾸기 활동에서는 토마토, 고추, 오이의 곁순을 따고, 쑥 자라 있는 오이, 토마토, 고추를 지지대에 묶어 주며, 잡초를 뽑는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풍성한 결실은 기대하는 행복한 대화를 나누었다. 또 청경채와 비타민 채소를 수확하고, 대파 모종을 옮겨 심고, 잘 자란 상추를 수확하였으며, 돌아 갈 때는 모두가 한 보따리 수확물을 들고 뿌듯해 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확해 간 청경채로 엄마랑 함께 맛있는 저녁을 해 먹었다며 사진을 올려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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