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초, 성암초 도농 이음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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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초등학교(교장 박은서)와 성암초등학교(교장 김장미)는, 5월 17일(금) 도농 이음교실의 하나로 스포츠 데이를 운영했다. 다문초 5, 6학년 학생들(15명)과 성암초 6학년 6반 학생들(26명)은, 다문초에 모여 축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기고 함께 급식도 먹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도농 이음교실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의 우수한 공간과 환경을 도심 내 큰 학교와 함께 활용함으로써, 학교 간 교육 환경의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극과 배움, 소통의 기쁨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실시하는 교육 사업이다.
다문초, 성암초 학생들은 첫 만남이었지만, 함께 어우러져 팀별 스포츠 경기를 즐기며 서로 간에 친밀감을 높이고, 첫 만남의 어색함을 지울 수 있었다. 특히 평소 많은 학생 수로 강당 및 운동장 등의 체육 시설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했던 성암초 학생들은 최신의 다문초 체육 시설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으며, 좋은 체육 시설에도 학생 수가 부족해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다문초 학생들은 많은 친구와 함께 스포츠 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도농 이음교실에 참여하였던 다문초 김명수 학생은, “처음 봤을 때는 어색했지만 용기를 내서 먼저 말을 걸었어요. MBTI도 얘기하고 게임도 얘기하면서 친해졌어요. 새로운 친구들이랑 함께 운동하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소감을 말하였으며, 성암초 박예서 학생은, “시골 학교가 이렇게 시설이 좋은 줄 몰랐어요. 평소 체육 시간에 하지 않았던 다양한 종목을 다문학교에서 마음껏 할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아요.”라고 말했다.
박은서 교장은 “앞으로도 VR 기기를 활용한 e스포츠데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활동 등 다양하고 특별한 교육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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