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친 장애학생 학부모 들의 마음 치유에 힘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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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7. 15.(수)~7. 24.(금)까지 8회기(총16시간)에 걸쳐 경산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경산지역 장애학생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무조건 행복하자’를 주제로 개별·집단 심리상담과 미술치료를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생활 속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하기, 자존감 향상하기, 자녀와의 상호작용 이해하고 돌봄 스트레스 해소하기, 각종 미술도구를 활용한 심리적 안정 찾기 등으로 구성하여 상호간 유대감 형성 및 긍정적 정서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 속 거리 유지를 위해 10여 명씩 그룹을 나누어 격일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들을 위해 일과 후 운영하여 참석한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코로나가 좀 가라앉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마음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어떤 돌파구를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일과 후에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같은 입장에 처한 부모님들과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마음의 치유가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윤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와 자녀 돌봄 및 양육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학부모님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늘 먼저 살피고 돌아 보겠다”고 밝혔다.
이성수2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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