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고, 영국 GH컨퍼런스 한국 대표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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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고등학교(교장 김호상)가 2019년 영국 최초의 국제 학생 컨퍼런스, #GHCUK (Global Happiness Conference UK)에 한국 대표로 참여했다.
대한민국의 사동고를 포함한 10개 나라의 13개 학교가 British Council(영국문화원)이 운영하는 Connecting Classrooms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만나 2018년부터 공동 기획하고, 2019년에 지구촌 행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이 활동의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영국 Bewdley(뷰들리)에서 2019년 11월 4일에서 8일까지 5일간 지구촌 행복 컨퍼런스 및 문화·교육 교류 활동이 진행되었다.
사동고는 2017년부터 화상회의시스템, 프로젝트학습도구, 전시실 및 자료실을 갖춘 전문적인 국제교류실을 구축하고, 인도·이집트·영국 등 다양한 나라의 학교들과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온라인국제교류협력프로젝트학습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고, 2017-18년 이러닝국제교류프로그램 운영 우수교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사동고는 11월 영국 방문 교류 이전에 2년 가까이 영국을 비롯한 해외 파트너 학교들과 학생 주도의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및 교사 간 왓츠앱(커뮤니케이션 앱) 교류를 통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심도 있는 상호방문국제교류활동을 진행하여 기존의 단위학교 간 일회성 상호방문국제교류활동의 한계를 극복하였다는 점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영국의 뷰들리 학교에서 열린 이번 지구촌 행복 컨퍼런스에서는 학생들이 주최하는 컨퍼런스 활동 이외에도, 나라별 컬처 박스 프레젠테이션, 음악문학 콘서트, 미술, 음악, 댄스, 요가 등 다양한 문화교육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가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서 컨퍼런스 첫날 개최식을 직접 취재하였고, 11월 7일 BBC Midlands Today의 저녁 주요 뉴스로 보도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10개 나라 교사들은 벌써 2021년 ‘평화’를 주제로 한 제2회 지구촌 행복 컨퍼런스를 논의 중이다. 참여 학교인 팔레스타인, 아일랜드, 한국, 요르단은 모두 직접적으로 분쟁과 갈등의 고통을 겪고 있는 나라들로서, 다음 번 참여 학생들의 더욱 열띤 준비 활동과 컨퍼런스 참여 활동이 기대되어진다.
사동고에서 국제교류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류성경(영어) 교사는 ‘모든 나라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이 지구촌에서 세계시민의식은 우리 아이들이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의식이다.’고 말하며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국제적인 무대에 섰을 때 아이들이 스스로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이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영어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보여주었다.
사동고등학교 교장(김호상)은 온·오프라인 연계 국제교류교육활동을 선도하는 사동고의 국제적인 시민교육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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