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초 국악오케스트라, 전국 국악경연회 대상 수상
페이지 정보
본문
경산초등학교(교장 추상엽) 국악오케스트라는 7월 26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 전국어린이 국악경연대회인‘제11회 모여라 한음(국악) 영재들’(주관 : 락음국악단, 후원 : 교육과학기술부, 크라운해태그룹)에 출전해서 국악 관악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산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는, 2022년 5월에 창단된 경산지역 최초의 국악오케스트라이며, 창단 첫해인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 출전해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창단 2년 차인 올해에는 학교, 학생, 학부모가 힘을 합쳐 더욱 노력하여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국악반 학부모는, “아직 국악오케스트라 창단 초기여서 악기도 충분하지 않고 연습실을 비롯한 제반 환경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열정을 다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국악기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는 정도로만 생각했었지 이렇게 전국국악경연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이들 따듯한 마음으로 가르쳐 주시는 교장 선생님과 지도교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5학년 신 모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국악기를 가지고 경연대회에 참가해서 전국에서 모여든 국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는 하루였고, ‘대상’까지 받아서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국악기를 가르쳐주신 교장선생님과 지도교사 선생님 그리고, 화장해 주시고 한복 입혀 주시며 하루 종일 저희를 뒷바라지 해주신 어머님들 감사합니다.”
추상엽 교장은, “본교 국악오케스트라가 아직 창단 초기여서 악기와 연습실 등 제반 환경이 부족하지만,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이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가고 있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환경이 다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국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지도교사 선생님과 학생․학부모님들이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내어 대견하고 감사합니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우리 국악오케스트라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경산과 경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국악오케스트라가 되어가는 것을 보니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본교 국악오케스트라가 어떻게 커나가는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수 기자
- 이전글남부메이커교육센터, 「메이커 기본반-3D융합」운영 23.07.29
- 다음글경산동부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 내 꿈을 JOB아라 - 23.07.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