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중 근대5종부, 2023시즌 전국대회 단체전 4관왕 위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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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중(교장 남성관) 근대5종부는, 2023년 9월 7일(목)부터 9월 12일(화)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시즌 4번째 단체전 우승에 성공하며, 지난 4월 회장배, 5월 학생연맹, 6월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023시즌 전국대회 단체전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사상 첫 계주(릴레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도 함께 이루었다.
대회 첫 금메달은 단체전에서 나왔다. 감동의 금빛 레이스를 펼친 첫 번째 주인공은 팀의 막내 구강모(1학년). 장애물 경기 비공인 한국신기록을 갖고 있는 미래의 국가대표 유망주 구강모(1학년)는 레이저런 경기에서 무려 1분 6초의 핸디캡을 안고 43등(B조 16번째)으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8명을 따라잡는 기적같은 레이스를 펼친 끝에 레이저런 8위(8:58.14), 종합 25위를 기록하며 대역전극의 시작을 알렸다.
막내의 투혼을 이어받아 A조에서 8등으로 출발하여 선두권을 이끈 박인찬(3학년)을 비롯하여, 18등, 25등으로 출발한 김민혁(3학년), 정지율(3학년)도 각각 14명, 12명을 따라잡는 혼신의 레이스를 펼쳤다. 잠시 후 개인전 성적의 합산으로 발표되는 단체전 순위에서 경북체육중이 가장 먼저 호명되며 기적같은 역전 우승에 성공한 것이다.
두 번째 금메달은 사상 최초로 릴레이 경기에서 나왔다. 감동의 주인공은 정지율(3학년). 정지율(3학년)은 시즌 초 부상으로 1학년 전국랭킹 1, 2위를 다투는 팀내 후배이자 전국 최고 유망주 김동원(1학년)과 구강모(1학년)에게 단체전 주전 자리를 내주는 등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 한때 시련을 겪었지만, 자신의 가치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경기체육중과 업치락뒤치락하며 역전을 주고받는 가운데 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지율(3학년)은 기회를 엿보다 마지막 사격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 필름을 장식하며 경북체육중에 사상 첫 릴레이 금메달을 선물했다.
2023년 전국대회 4관왕을 차지한 경북체육중 근대5종부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비록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1등 선수는 없지만 주장 김민혁 선수의 훌륭한 리더십 아래, 든든한 동료 박인찬, 정지율, 그리고 귀여운 막내 김동원, 구강모까지 모든 선수들이 원팀으로 똘똘뭉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팀워크가 최대 강점이다. 그 결과 5명 중 어떤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결과는 항상 단체전 우승이었다.
경북체육중학교 남성관 교장은 2023시즌 전국대회 4관왕 및 사상 첫 릴레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온 근대5종부를 격려하며, 내년 시즌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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