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 추는 교사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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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 9.(월) 사동중학교(교장 여성동)에서 근무하는 체육교사 장충만(중학교 체육 전통표현)과 그의 제자 5명(블랙 리본)이 2023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에서 열린 세계탈놀이 경연대회에 참여하여 각 개인전 은상과 단체전 특별상을 받았다.
2023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에는 88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세계탈놀이 경연대회는 쟁쟁한 예선을 거쳐, 개인전(본선 진출 18팀)과 단체전(본선 진출 14팀)이 치러졌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개인전 일반부 은상을 받은 장충만 체육 교사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버려지고 쓸모없는 지식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살아있는 경험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학기 체육수업에서 배운 탈춤이 세계탈놀이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경험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여가 선용을 위한 평생 체육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단체전 학생부 특별상을 받은 블랙 라벨 팀의 김시현 학생은 대회를 마친 후,“지금 올라가면 더 잘할 수 있어요. 이렇게 큰 대회인지 몰랐고,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많이 긴장됐어요. 그래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해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여성동 교장은, “우리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그동안 연습하며 흘린 땀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분이 참 좋고, 학교 내에서도 동료 교사와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시도하고 부딪혀 보는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며.”며 격려와 칭찬을 했다.
김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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