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길 탐방과 함께하는 문화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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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초등학교(교장 최영희)는 11월 7일(화) 4~6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안동에 위치한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 예끼마을에서 독립운동길 탐방 체험학습을 했다.
국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통해 자랑스러운 경북인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평화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현장체험학습 운영 안내서에 따라 사전답사, 안전 및 방역수칙 교육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한 활동교재를 사전에 학습하였다.
독립운동기념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문화해설사와 함께 독립관, 의열관에서 독립운동 전시물들을 둘러보며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에 뛰어든 선열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일본 황실에 위해가 될 폭탄 소지로 체포되어 조선의 혼례복을 입고 조선말로 심리에 임하는 박열 선생 재판을 재현한 전시관에서는 일제의 폭압에 항거하는 박열 선생의 높은 기개를 느끼며 사뭇 숙연한 자세를 보였다. 이후 안동 예끼마을로 이동하여 안동호에 조성된 선상수상길을 걷고, 조선시대 관아를 고스란히 보존한 선성현 문화단지를 둘러보며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보았다. 또한, 예끼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보고 감상을 나눔으로써 예술감수성을 충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직접 현장에 와서 독립운동의 흔적들을 보니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경심이 더 커졌고, 예끼마을에서 조상들의 문화예술혼도 느낄 수 있어 뿌듯한 체험학습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최영희 교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독립의 기억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크게 키울 수 있었으며, 계속 독립 운동길을 탐방하여 경북인의 독립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말을 했다.
이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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