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혁신 교육 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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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식을 11월 13일(월) 오후 3시 30분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 및 예비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 시설을 둘러보았다.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프랑스의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설립된 비학위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앞으로 연 200여 명의 교육생들을 선발하여 최대 2년간 월 100만 원 상당의 교육 지원금과 함께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된 학습 공간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공간은 경산시가 제공한 대구대학교 자유열람관으로, 3층 건물에 380여 대의 PC가 설치된 코딩룸과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경산시가 추진 중인 임당 유니콘파크 완공 시(26년 예정) 이전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모두가 골고루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뉴욕구상’, ‘디지털 권리장전’과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하였으며,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하면서, “창의적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새로운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시작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경산에도 개소를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방시대를 이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사항이다. 경산시에서도 시대 변화에 걸맞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벤처타운 임당유니콘파크의 연계를 통해 인재양성-창업-기업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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