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 바른 어린이 ‘봉황 예절 학당’ > 교육·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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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목), 12월 1일(금), 2일(월)까지 3일 동안 어르신과 함께하는 ‘봉황 예절 학당’이 열렸다. ‘봉황 예절 학당’은 4학년 전체 학생 99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 다도 예절 및 다식 체험 등 활동 위주로 운영되었다.

첫 번째 시간은 기본예절 교육 시간으로 평상시 인사하는 방법과 절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배웠다. 공수의 뜻과 하는 방법, 남녀 간의 서로 다른 인사법에 대해 알아보고 반복해서 연습하며 몸에 익혔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다구의 종류와 사용법, 차 마시는 방법 등 다도의 기본예절을 배웠다. 그리고 배운 방법으로 친구에게 차를 따라주며, 사이좋게 다식을 곁들여 차를 마시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른 자세로 차분하게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니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 “바른 인사 방법과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르게 절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늘 배운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선생님과 부모님께 바르게 인사를 해야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봉황 예절 학당’을 통해 학생들은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를 익힐 수 있었으며, 바른 예절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평소에 하지 못했던 다도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수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