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타며 걸어요, 후마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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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인면 건강위원회와 마을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 4차 년도 역량 강화교육 후마네트 운동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후마네트란 네트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걷기운동으로 네트 위에서 걷기와 두뇌 활동이 결합한 동작을 훈련함으로써 보행 기능과 인지능력을 개선하고 낙상과 치매를 예방할 목적으로 고안됐다. 참가자는 네트 위에서 미리 준비된 다양한 과제를 세 가지의 규칙(네트를 밟지 않고, 천천히, 순서대로)에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주의력과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개인 또는 그룹이 실내 소규모 공간에서 운동하기에 적합하며 신체적 부담이 적고 쉬운 동작부터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로 4년째 건강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자인면은,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 목적으로 칠곡군 가산면 건강마을 건강위원 조현경, 이현정 강사(후마네트 서포트 1급)를 초빙해 후마네트 기본교육 및 운동 방법, 후마네트와 함께하는 실버운동 실습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교육을 받은 건강위원회 위원과 주민들은 자인면 건강마을 낙상 예방 운동 전파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박석희 자인면 건강위원회 위원장은, “건강마을 사업을 운영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앞으로도 자인면 건강마을 조성 사업이 진정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내가 살고 있는 내 마을의 건강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이웃끼리 참여의식도 생기고 주민 자신도 활기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후마네트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을 유도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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