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건강지도자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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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경산시보건소 보건교육실과 남매 근린공원에서 건강마을 건강지도자와 마을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건강지도자 아카데미를 열었다.
걷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으로, 바른 자세로 일주일에 5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걸으면 고혈압·당뇨 조절,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 예방, 우울증과 불면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에 평소 건강생활실천을 활발히 실천하는 건강마을 건강지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및 건강 식단에 대해 교육하고 대한바른걷기협회장 권훈겸 강사를 초빙해 걷기운동의 필요성 및 걷기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교육했다. 이외에도 걷기 자세 분석과 피드백 교육 후 남매지 근린공원에서 걷기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걷기 방법에 대한 건강지도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실제 걷기 실천에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본 교육을 받은 건강지도자는 건강 리더로 마을주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및 걷기 실천을 홍보하고 자발적으로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함께 걸으며 건강한 마을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지도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겠다. 이번 건강지도자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리더로 성장할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향상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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