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취약 어르신 지원을 위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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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일상생활의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에 612억 원(전년 대비 52억 원 증액)을 투입하여 지난해 4만6천여 명보다 3천여 명 많은 저소득 취약 어르신 4만9천여 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내 58개소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작년 3천여 명이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 지원사 등의 수행인력을 올해 3천3백여 명으로 3백여 명 추가 채용할 계획이며, 생활 지원사의 월 급여는 1백13만7천 원(주5일/일 5시간 근무)으로 작년보다 1.5% 인상되어 책정됐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의 개인별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사중복사업대상자*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면서 신체기능 및 정신적 기능에 어려움이 있거나 독거․고령 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선정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사중복사업대상자 :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 이용자, 국가보훈처 보훈 재가 복지서비스 이용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이용자 등
돌봄 제공시간은 일반돌봄 군의 경우 월 16시간 미만, 신체기능 제한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중점 돌봄 군은 월 16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이고, 지원내용으로는 직접서비스와 연계서비스, 고립․우울형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특화서비스가 있다.
직접서비스는 생활 지원사 및 수행인력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제공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상의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안전지원, 문화․여가활동과 지역 모임 등에 참여를 지원하는 사회참여 지원과 외출동행 및 식사․청소관리와 같은 가사지원을 제공하는 일상생활 지원 등이 있다.
연계서비스는 대상 어르신에게 필요한 외부자원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서비스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역 내 집수리사업 및 주거급여서비스 등을 연계하여 도배나 장판 등의 주택보수를 지원하거나, 건강증진을 위해 식료품 및 식사 배달 서비스,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검진, 의료보조기기, 영양제 등을 지원하고, 이외에도 생활 물품, 민간후원금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본인 또는 가족 등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팩스 등으로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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