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사전 예방 점검 실시
페이지 정보

본문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냉방기 수계시설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23일~25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등에 대하여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건물의 냉각탑수나 샤워기,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에 따라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등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환자 등에서 빈발하는 폐렴형과 권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시작된 후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고 마른기침, 콧물, 인두통, 설사 등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 독감형으로 구분되며 최근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보건소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인 대형건물, 병원 등을 대상으로 냉각수, 수돗물 저수조의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기준치 이상 검출 될 경우 청소 및 소독, 재점검 등의 위생지도를 실시할 할 방침이다.
최병인 기자
- 이전글가정통신문 20.06.22
- 다음글경산시, 2020년 신규사업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06.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