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치매 어르신 대상 GPS형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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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월부터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현재 복지부-경찰청-민간협력(SK텔레콤)간 협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GPS형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은, 연간 배부물량 및 제공 시기가 제한됨에 따라 신청 대기자 발생 등 원활한 보급이 어려워 이를 개선하고자 경산시 자체 사업으로 배회감지기를 구입·지원한다.
GPS형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환자가 거리에서 배회할 때 주기적으로 위치를 추적해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어 치매 환자가 배회 시 신속하게 대응해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손목시계형으로 팔목에 착용하고 있어야 위치 추적이 가능하므로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나 인지 저하자는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를 신청·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통일 기준 2년 동안(통신비 포함) 이용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GPS형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외에도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사업, 사전지문등록제도 등 다양한 실종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은 치매안심센터 (☎053-810-64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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