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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15-08-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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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수화물 중독증과 진단법
 
체중은 점점 늘어나는데 자꾸 과자나 쿠키, 빵 등이 생각나고 특히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면 더욱 생각이 나서 먹고 후회하게 되는 탄수화물. 이 탄수화물도 중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이지만 과잉섭취하게 되면 '비만'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요.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계당뇨병협회(IDF)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약 25%가 탄수화물중독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탄수화물의 양은, 하루 열량 중 50 ~ 60% 정도가 적당합니다. 보통 하루 섭취해야 할 탄수화물은 식사 중에 채워지기 때문에 식사 외에는 자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중독증을 앓게 되면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이미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맛이 나는 간식, 과자나 빵, 케이크 등의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스스로 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과자나 빵 등의 음식은 정제돼 있는 탄수화물 음식은 우리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빨리 소화가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혈당 수치를 높이게 되고 혈당을 처리하기 위해 우리 몸은 인슐린을 분비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췌장이 과중하게 일을 해 무리가 오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 속 당 함유가 높아집니다.
혈액 속 당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쓰여야 할 당이 들어가지 못해 세포는 굶게 되고, 세포가 뇌에 음식을 요구하게 되면. 우리는 또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자가 진단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밥보다는 빵이 좋다.
2. 식사를 거르고 간식으로 대체하는 일이 주 3회 이상이다.
3.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면 먹을 것이 당긴다.
4. 무언가를 먹고 나면 나른하고 졸음이 온다.
5. 주 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먹는다.
6. 야식을 먹거나 술을 마셔야 잠이 온다.
7. 배가 불러도 음식이 남아있으면 더 먹는다.
8. 과자, 초콜릿 등 간식을 쟁여놓는다.
9. 식사 때 배불리 먹었는데도 금방 허기가 느껴진다.
10. 달콤한 디저트를 주 3회 이상 먹는다.
- 2개 이상 탄수화물 과다섭취 수준
- 5개 이상 탄수화물 중독에 이미 들어섰으며 증상이 심해지는 중.
- 7개 이상 탄수화물 중독 고 위험군으로, 지금 당장 절제 필요.
 
탄수화물 중독증 진단에 해당이 되는 경우라면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식사사이 허기짐을 느낄 때는 간식으로 단백질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삼백식품이라고 하는 흰 쌀밥, 설탕, 밀가루는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 농도를 낮추기 위해 유산소 운동과 함께 해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합시다.
 
이경아 경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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