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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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캠핑, 글램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캠핑문화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음식이며, 캠핑요리의 꽃인 바비큐부터 밥과 찌개, 간단한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을 조리·섭취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교차가 크고 냉장·냉동 시설이 부족한 캠핑시설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식재료 준비부터 계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안전하게 식재료를 준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식재료 장보기는 계획을 세워 필요한 만큼만 구입합니다.
둘째, 장보기는 1시간 이내에 마치되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여 신선한 식품을 구입하도록 합니다.
그렇다면 식재료를 어떤 순서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장 올바른 순서는 쌀,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제품을 제일 먼저 구입합니다. 다음으로는 과일·채소 ⟶ 햄, 요구르트 등 냉장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척 절단 등 전 처리된 과일 및 채소는 냉장제품을 구입하고, 과일·채소류를 육류와 함께 구입 시 분리하여 담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한 식재료를 운반·보관할 때는 자동차 트렁크나 햇볕이 직접 닿는 곳에 보관하지 않고,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비큐 등 육류를 조리할 때는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고, 생고기 조리에 사용한 젓가락은 익힌 음식을 집거나 섭취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민물 어패류는 기생충의 중간 숙주이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잘 익혀서 섭취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음식물을 섭취할 때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 수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생버섯, 설익은 과일, 야생식물 등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의 사항들을 숙지하여 즐겁고 더욱 안전한 캠핑활동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경아 경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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