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GPTs를 도입 안전급식 정보 제공방식 혁신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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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경산시센터)는 최근 급식소 관리에 ChatGPT를 도입하여 급식소의 위생· 영양관리를 위한 정보제공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대용량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훈련된 인공지능(AI) 모델인 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하여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에 요구되는 메뉴얼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핵심적인 정보를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급식소 관리에 필요한 내용이나 궁금한 점을 주로 전화나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제공하였으나 시간과 자원의 한계로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이고 계속 제공하는데 어려웠다. 이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AI챗봇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기존 Chatgpt와 같은 LLM만을 사용할 경우 잘못된 정보(환각/Hallucination)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위험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PTs를 활용하여 정확한 전문 매뉴얼을 토대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급식소 관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챗봇은 크게 현장 지원 영양사, 소규모 급식소 운영자, 집단 급식소 운영자로 역할을 구분하여 각각의 요구에 맞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지원 영양사는 방대한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법적 사항, 과태료 관련 지표 등에 대해 정확한 안내와 지원이 가능하여,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급식소 운영자도 챗봇을 통해 위생・안전 기준, 영양관리 방법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급식 관리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ChatGPT 도입이 급식소 운영자들과 현장 지원 영양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ChatGPT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LLM모델과 RAG 및 Langgraph 등을 결합하여 더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정보 접근성을 한층 더 발전시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급식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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