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구급지도 ‘더블’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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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6일 서장실에서 이명갑 경산중앙병원 응급의학과장과 김상길 세명종합병원 응급의학과장에게 각각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선 소방서들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수행하는 병원 전 구급활동을 평가하고, 의료지도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자문역할을 위해 구급지도 의사를 선임하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119 구급서비스를 받는 응급환자들의 불편이 계속되자 지역 응급의료체계 내 소통강화로 수용지연을 완화하고, 구급대원들은 폭 넓은 경로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경산시 관내 지역 응급의료기관 2곳 모두에서 구급지도 의사를 위촉하게 되었다.
위촉장을 받은 이명갑 과장은 지난 2016년 처음 경산소방서 구급 지도의사로 위촉된 이래 119구급대원들의 교육과 응급처치 품질향상에 힘써 왔으며, 향후 2년간 더 구급대원들의 선생님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상길 과장은 2014년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접 의료지도 의사’직을 역임하였다가 이번에 새로이 구급 지도의사로 위촉되어 경산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의 든든한 자문의로 활동이 기대된다.
박기형 서장은, “응급의료체계 내에서 소방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병원에서 이렇게 훌륭한 두 분을 우리 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며, 병원과 119구급 간 소통이 더 잘 되어 시민들이 느끼는 119 구급서비스 만족도도 자연스레 높아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말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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