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하는 봄철 돌발해충 적기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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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월동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5월 중순부터 주요 돌발해충의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은, 감, 블루베리, 사과, 배, 복숭아 등에 발생해 수액을 흡즙, 수세를 약화하고 분비물(감로)로 인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생장을 불량하게 하는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제가 중요하다.
특히, 월동 알에서 깨어나는 5월부터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육기 내내 개체 수가 증가해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월동 후 약충기 방제는 상당히 중요하다.
올해 갈색날개매미충의 월동난 조사 결과, 대구·경북 23개 전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발생면적은 157.4ha로 전년 118.6ha보다 38.8ha가 늘어 피해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는 경상북도 병해충예보 앱을 이용해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시기를 조사한 결과, 월동한 알에서 애벌레가 50% 이상 부화한 시점인 5월 중순~하순이 방제 적기로 예측됐다.
구 분 | 청도, 대구 남부지역 | 안동, 의성 중북부지역 |
미국선녀벌레 | 5월 15일 ~ 20일 | 5월 21일 ~ 26일 |
갈색날개매미충 | 5월 12일 ~ 17일 | 5월 18일 ~ 23일 |
* 주요 돌발해충 50% 부화시기(방제 적기) 예상 기간
방제는 지역별 시기에 맞춰 등록된 전용 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초기 방제할 수 있으며, 이때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2~3종의 약제를 시기별로 달리 사용하면 약제 내성을 줄여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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