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혼남녀‘크루즈’여행도 보낸다 > 지역행정소식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4-11-16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역행정소식

경북도, 미혼남녀‘크루즈’여행도 보낸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4-04-03 05:52

본문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미혼남녀 만남 기회를 대폭 늘리는 미혼남녀 만남 주선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나라 출생아의 97% 정도가 혼인 관계에서 태어나는 만큼 저출생 문제 해결의 첫 단추는 만남과 결혼을 돕는 일이라는 것이다.

경상북도의 혼인 건수는 201315,421건에서 20238,128건으로 10년 만에 4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 또한 22206명에서 1200명으로 54.1% 감소해 결혼이 출산과 직결되는 선행지표임을 알 수 있다.

경북은 결혼 적령기 청년인구 밀집도가 낮고 민간 결혼정보회사도 대부분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어서 남녀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하며 이에 대한 공공의 역할이 요구된다.

이에 경북도가 직접 나서서 (만남 기회 제공) ‘청춘동아리운영 (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개장 (여행으로 연결) ‘행복 만남크루즈여행 등을 통해 남녀 간 만남을 주선하고 장려한다.

청춘동아리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캠핑, 음식, 반려동물 등 취미 위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워크숍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열어준다. 올해는 5, 8, 10월 등 총 3기를 운영한다.

공식 만남 주선 프로그램으로 개장하는 솔로 마을, 단기 체류형 연애취미 캠프로 패션, 화술, 심리 등 개인별 매칭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예능 프로그램 매칭 방식의 참가자 커플 매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여름휴가 및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경북 솔로 마을이 오픈된다.

청춘동아리와 솔로 마을 등을 통해 성사된 커플과 예비 엄마아빠, 신혼부부, 3자녀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는 출산 분위기 확산과 다자녀 부모에 대한 휴식 제공에 초점을 맞춰 여행을 보내준다.

당일 또는, 12일로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가족여행을 비롯해 연말에는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6일짜리 크루즈해양관광도 제공한다.

경북도는 이 같은 사업들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기업, 공공기관, 교육청, 소방본부, 민간단체 등에 미혼남녀 현황과 선호하는 만남 프로그램 등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소속 공무원 중에서 소방공무원의 미혼율이 높아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의 경우 현원 5,503명 중 38.2%2,101명이 미혼 상태다.

                                                                                 이성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2024년 제17회 영천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 선정
  영천경찰서, 전동차 판매 업체와 경로당 방문 안전깃발 달아주기 운동
  청도읍 문화나눔 열린음악회 개최
  영천시, 경북 농업명장, 농업인 대상 2명 탄생!
  청도군 농특산물, 미주지역 수출 판로개척
  경산소방서, 늘 시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은행 캄보디아 대표단, 경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견학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은 죽었다
  경산시, 「항일운동기념탑」제막식 거행
  청도 복숭아명품화연구회 「농작업안전재해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배출사업장(4․5종)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2025년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경산시, 한문철 변호사 초청 음주운전 예방 교육 실시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2024년 어르신축제” 개최
  용성초 병설유치원 2024년 미르뫼 학예발표회 실시
  수능은 학창시절의 일부, 인생의 전부는 아냐
  Лестница Под Заказ
  Test, just a XRumer
  Красивые Интерьеры
  Школы Маникюра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