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행정에 실망한 민원인의 한마디 > 지역행정소식

본문 바로가기
현재날짜 : 2025-05-09 회원가입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역행정소식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행정에 실망한 민원인의 한마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경일신문
댓글 0건 작성일 25-05-07 17:33

본문

구미시에서 아이 셋과 아내와 함께 살고 있던 30A 씨는 구미시청 공무원의 민원 처리 과정에서 너무나 힘들과 마음을 많이 다쳤다면서 구미시엔 다신 안 와라는 말을 하고는 타 지역으로 이사 갔다.

A 씨는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인근 시에서 아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동안 구미시로 센터를 이전하고 싶었지만, ‘아동복지법 시행규칙에서 소재지 변경은 관할 시··구청 내에서만 가능하며, 관할 시··구청을 벗어나 소재지 변경 불가에 의해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2023아동복지법 시행규칙변경하려는 소재지는 아동복지법 시행규칙24조에 따른 시설기준을 갖추어야 함으로 바뀌면서 어느 지자체로도 이전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이에 A 씨는 2024년 초부터 구미시청 아이돌봄과에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를 2025년부터 구미시로 이전하여 운영하겠다.”라며 이에 따른 절차를 문의하였다. 하지만, 구미시 담당 공무원은 이전은 불가능하고 현재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를 폐업하고 구미시에서 다시 신규로 등록하라고 한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신규로 등록할 경우 2년간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운영자가 인건비, 운영비 등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만 하고 2년이 지나면 그때부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당시 A 씨는 인근 시에서 수년간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지원도 받는 상황에서 이전이 아닌 신규로 등록하면 연간 수억 원을 자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A 씨는 구미시 담당 공무원에게 지난번 보건복지부에서 교육을 나와 ‘2023년도부터는 전국 어느 지역으로 신규가 아닌 이전을 하여도 가능하고 지원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교육을 받았다.”라고 말했지만, 공무원은 판단은 담당자인 자신이 하는 것이다. 이전은 불가하고 신규로만 등록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시청에 방문해서 자세히 설명하겠다라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담당자는 찾아와도 소용이 없으니 오지말라라고도 했다며, “이렇게 말도 안 되게 행정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민원인이 이 일로 십여 차례 전화해서 설명하고 아내의 고향인 충남 천안시에서는 언제든지 이전하라고 하는데, 왜 구미시에서만 안 된다고 하는지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구미시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전하여 구미시에서 생활하고 싶었는데, 오죽하면 살고 있던 구미시에서 모든 가족과 함께 급하게 이사를 했겠냐. 다시는 구미시 쪽으로 보기도 싫고 오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구미시청 아이돌봄과 관계자는 당시 담당 팀장과 주무관이 모두 인사이동으로 없는 상태여서 정확한 당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보건복지부에 이메일로 질의를 하여 이전이 불가하다는 메일을 받은 것으로 안다.”라면서도, “지역아동센터를 구미시로 신규 등록이 아닌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했다. 예산이 집행되는 일이다 보니 예산을 고려해서 담당자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다른 분야를 늘려야 할 때 예산이 한쪽으로 많이 가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을까라는 말도 했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 이전은 허가를 받아야 하는 허가제가 아니다. 또한, 예산도 지역아동센터마다 일정 금액이 집행되는 것이 아니라 아동수에 따라서 집행되어 구미시 관내의 아동이 분산되는 것이어서 예산이 많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자는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주무관과 전화 통화를 했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서류도 없어서 어떤 상황인지 기억이 없다.”라는 말에 다시 정확히 확인하고 답변을 해 달라고 했지만, 그 이후 연락이 오지는 않았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대구경북협의회 공동취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많이본 뉴스
  경산소방서, ‘2025년 소방민원 우수사례 발표 대회’우수상 수상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지금 국가건강검진하세요!
  도의회 이선희 위원장,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 중점 지원
  청도박물관 미디어아트 배문경 작가 초대전 <이상한 나라의 민화이야기_청도…
  경산 근로자건강센터 ㈜EHS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4,914억원 편성
  경산교육지원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경산경찰서, 위기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영천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 선정 국·도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체험중심의 다양한 진로 탐색 모색!
  경산소방서, 2025년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구급술기 1위 수상
  경산고향사랑기부 ‘신비한 복숭아의 초대’ 이벤트
  청강장학회 40주년 기념 장학금 수여식 개최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영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유.성.우’실시
  작은 학교에서 피어난 큰 웃음! 와촌초 행복 축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경산에서 꽃피는 조요시 어린이들의 솜씨
  삼성현역사문화관 삼성현의 얼을 잇는 인문교육 운영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골든벨 개최
  청도군, 경상북도 2025년 인구활력 주요공모사업 4건 선정
  영천시, 2025년 재가 암환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청도군,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 맞춤복지 총력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제21회 경산 어린이날 큰잔치」 열려
  경산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개회
  영천경찰서, 제103회 어린이날 큰잔치 교통안전 체험부스 운영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행정에 실망한 민원인의 한마디
  경산시, 미래 모빌리티 차량용 반도체 산업 선도, 국비 100억 원 확보
  경산고 ‘2025학년도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
  경산시 새마을회, 새마을운동 기록물 기증
  경산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제43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경산시 예선 개최
  영천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6월부터 본격 시행
  경북소방, 119구급대원 폭행‘무관용 원칙 강력 대응’
  경북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300여대 보급·지원
  경산시, 출생아 수 16.3% 증가
  have a peek at this
  permanent effects f
  buy cialis with dap
  more tips here

Copyright ⓒ www.kiinews.com. All rights reserved.
창간:2013.01.7   등록번호:경북 다 01426    발행인 : 이병희    편집인 : 이성수    인쇄인 : 장용호
회사명:주)경일신문   대표자 : 이병희   등록번호 : 515-81-46720   소재지: (38584) 경북 경산시 박물관로7길 3-14 103호
전화번호 : 053-801-5959   이메일 : gstime59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