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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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14일(화) 경산농협 북부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은행원 A씨는 지난 1월 3일(금) 은행에 찾아온 고객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해 3,500만 원을 인출해 줄 것을 요구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현금 인출을 지연하며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였으며, 경찰의 끈질긴 설득에 고객이 ‘ㅇㅇ캐피탈에서 저금리로 대환대출해준다는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해 캐피탈 직원에게 직접 전해주려 했다.’고 하자 “현금을 직접 수령하여 대환대출을 해주는 경우는 없다.”라고 경찰과 함께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경산경찰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은행과 ‘고객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 신고’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관련 의심점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으로 전년도 총 4억 2,757만 원에 달하는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표정을 유심히 살피는 등 은행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으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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