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취업을 향한 첫걸음은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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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 13명을 대상으로 취업입문프로그램(WICI)을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5회에 걸쳐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취업입문프로그램(WICI)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진출 확대에 맞춰 문화의 차이를 인식하여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직업여성으로 성장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력을 설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온 결혼이민여성들은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한 자기 탐색하기, 직업카드 활용을 통한 직업 탐색하기, 이력서 작성하기 등 취업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부터 면접 사례 공유로 면접 체험 등으로 직접 참여하는 교육까지 진행되었다.
한국에 온 지 12년 차인 중국인 결혼이민여성 장소리 씨는 “프로그램 내용이 재미있으면서도 어렵기도 했지만, 한국의 직장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다양한 직업을 소개한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탐색 시간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정현숙 경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장은 “매년 다문화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고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진출 욕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자신의 역량에 맞는 일을 찾도록 도와주고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입문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집단상담 수료 후 인턴 연계, 직업교육훈련 우선 선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성 취업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경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053·667-6876~6882) 또는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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