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식」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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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서장 최석환)는 지난 1949년 공비들과 교전 중 순직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기「제69주기 순국경찰관 추념식」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석환 경찰서장, 경산시장, 경우회장, 유가족 및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남산지서 공비피습 사건은 1949년 12월 19일 당시 박상호 경산경찰서장, 배인철 경감, 김상희, 황인득, 전병달 경사 등 5명이 공비토벌 교전 중 사망한 사건이다.
남산치안센터에 건립된 충혼비는 지난 1962년 경북 반공애국 유족부활위원회가 반공순국 충혼비를 건립한 이래 비가 노후함에 따라 1999년 경산시의 예산 지원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재 건립 되었다. 이후 지역 주민들과 반공 애국정신을 받들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매년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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