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과 문화유적지 환경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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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문화관광과(과장 최윤근)는 지난 3일 임당동 고분군 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휴일을 반납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선 문화관광과 전 직원들은 평소 주변 원룸에서 배출해내는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임당동 고분군 일대를 정비해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삼국시대 초기의 고분군으로 사적 제516호로 지정되었다. 특히 2017년 6월에는 압독국 최고 지배자의 고분이 발굴되었으며, 여기에서 출토된 유물은 당시 찬란했던 압독국 지배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최윤근 문화관광과장은 “우리 경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적지를 깨끗하게 정비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통해 압독국 문화유적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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