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구조·구급·생활민원 등 입체적 대응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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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서장 서정우)는 연일 35℃ 안팎의 폭염으로 道내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구조· 구급· 생활민원 등 입체적인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이미 구급차 5대, 소방차(펌뷸런스) 5대에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등의 응급처치 물품을 비치하여 운행 중에 있으며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구조, 구급대원 맞춤형 교육 또한 실시하였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안전취약계층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소방서 무더위 쉼터 지정 및 119사랑봉사단 구성 등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24시간 운영하면서 지역민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며,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대원을 중심으로 119사랑봉사단을 구성하여 폭염 및 감염병 예방 교육, 혈압 및 당뇨측정, 상담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산 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를 주 1회 방문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오작동에 대비하여 무료소방시설 점검 및 관리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한 온열질환 및 감염병환자에 대한 의료지도와 상담을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폭염이 8월에도 지속되고 있어 노약자나 취약계층은 낮 시간대의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마셔야한다”며 “또한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하기 바라며 폭염으로 쓰러진 환자가 발생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8월 2일 현재까지 폭염으로 우리 지역의 119에 신고 접수된 건수는 총 5건으로 응급처치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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