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면장, 취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어려운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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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택 용성면장은 7월 9일자로 면장 취임을 맞이해 지인들에게 취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면서 면민 중심, 면민 행복을 위한 감동 있는 첫 행보를 시작했다.
제42대 용성면장으로 취임한 박광택 면장은 지인들에게 취임 축하 화환을 정중히 사절했으나 부득이 성의를 표하겠다는 분들이 있어 “쌀로 대신 축하해 주시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용성중학교 9회 동기 모임인 용맥회(회장 김상연)에서 쌀 10kg 70포, 미우회 15포, 용성초등학교 51회 동기회 4포, 용성중학교 9회 동기회 4포, 용심회 4포 등 총 97포(240만 원 상당)를 기증받아 관내 경로당 29개소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68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맥회(회장 김상연) 회원 일동은 신임 용성면장으로 부임하는 친구의 취임을 축하하고 용성면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택 용성면장은 “마음을 모아준 친구들의 순수한 뜻을 받들어 기탁한 쌀은 좋은 일에 쓰겠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웃는 용성’을 향해 발로 뛰는 행정, 소통과 화합으로 ‘살맛나는 용성’을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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