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지난해 기초연금 88만 명 신청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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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맞춤형 신청안내 확대로 전년대비 신규수급자 15만 명(40%) 증가 -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지사장 전정환)은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신청안내 및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도 시행 이후 최대인 53만 명의 어르신이 처음으로 기초연금을 받게 되어 2017년도 말 현재 487만 명의 어르신이 수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65세 도래 어르신과 기존 탈락자, 취약계층 등 88만 명에게 적극적인 신청 안내와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의 결과로, 전년보다 신규수급자가 15만 명(40%) 증가하였다.
< 기초연금 신규수급자 현황 >
(단위 : 명)
구 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신규수급자 |
31만 |
40만 |
38만 |
53만 |
공단은 몰라서 못 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맞춤형 개별 안내를 강화하였고, 수급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들에게 집중 안내를 실시했다.
65세 도래 어르신 52만 명에게 전수 신청안내를 하고, 1:1 개별안내 대상을 확대하여 26만 명이 기초연금 신규수급자가 되었다. 기존 탈락자와 취약계층 어르신을 타깃화하여 19만 명에게 집중 신청 안내한 결과 11만 5천명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게 되었다.
- 특히 2017년에는 ‘수급이력희망관리’*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수급가능 어르신 풀(pool)**을 전년대비 86.7% 확대하였다.
* 수급희망이력관리 : 2016년 도입, 기초연금 신청 후 탈락하더라도 소득 및 재산을 정기적으로 조사하여 다시 신청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제도
** 수급가능자 풀(pool) : 2016년 9.2만 명 → 2017년 17.2만 명(8만 명↑, 86.7%↑)
아울러, 공단은 쪽방촌 거주자, 무료급식소 이용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에게 생활밀착형 안내를 전개 하였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격오지 거주하시는 어르신에게 ‘찾아뵙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초연금 미신청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한편, 금년 4월부터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1.9%)을 반영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인상되며, 단독가구는 3910원 오른 20만9960원, 부부가구는 6240원 인상된 33만5920원을 각각 4월 급여(4월 25일 지급)부터 지급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올 9월부터는 현재 20만 원 수준인 기초연금이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되어 지급된다.
이번 기초연금 인상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 통과로 확정되었으며, 2014년 7월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 규모로, 약 500만 명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가 9월부터 인상된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기초연금 관련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도 문의가능
아울러,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공단 직원이 방문하는 ‘찾아뵙는 서비스’를 통하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전정환 지사장은 “공단은 올해도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수급자 확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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