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당직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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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변화하는 행정 여건에 발맞춰 10월 한 달간 동 지역 재택당직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부터는 당직 민원 창구를 본청 당직실로 전면 통합 운영하는 단계별 읍면동 당직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읍면동의 경우, 정상 근무 시간 이후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당직자 1명씩 편성하여 평일 대기 근무 후 재택당직, 주말·공휴일 일직 근무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①당직 접수 민원 대부분이 단순 문의에 불과하고 긴급한 재난·재해 사건 사고 발생 시 대부분 본청에서 대응하는 점, ②당직 외 각종 주말 비상 근무에 따른 직원 업무 피로도 증가로 인한 행정서비스 저하 문제, ③당직 대체 휴무에 따른 평일 업무 공백 문제 등 그간 읍면동 당직 실효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본청에서 대응하기 쉬운 동 지역을 시범 대상 지역으로 지정하여 10월 한 달간 재택당직을 운영하고, 11월부터는 동 지역 당직 민원접수창구를 시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읍면 지역은 동 지역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읍면 지역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여 2023년 중 순차적으로 개선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 행정 실정에 맞는 제도 개선을 통해 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시민에게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 지역 당직 운영방식 변경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을 한층 더 꼼꼼히 챙겨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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