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방세 체납 소통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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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월 체납액 194억 원에 대해 체납자 맞춤형 징수 활동과 소통 행정을 강화해 징수율 제고 및 자주재원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체납 유형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대책반을 구성하여 철저한 재산 조사를 통한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와 체납처분 유예 등을 검토하며, △ 소액 체납자는 납세지원 콜센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예고제를 시행하고, 자동차 공매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상습적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 및 행정제재를 더욱 강화해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정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경기 침체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건전한 재정 확립을 위해 체납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예금·보험금·주식·채권·가상자산 등 다양한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 및 체납처분을 통해 155억여 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1월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사전예고문 발송을 통해 9억여 원을 징수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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