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외교류,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더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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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 달 27일 경산의 발전상을 몸으로 느낀 탄자니아 셍게레마시 메튜 시장 일행 5명이 우호교류를 위해 경산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산시를 방문한 메튜시장은 2016년 가을부터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해 12월 고국으로 돌아간 후 ‘경산시를 잊지 못해 재방문했다’고 말했다.
셍게레마시의 메튜 시장 일행은 탄자니아는 자원은 풍부하나 자원을 개발할 기술력이 없으므로 한국과의 기술 협력 관계를 원하며 경산의 선진 농업분야부터 우선 교류하고 싶다고 제의해 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낙후된 농업 개선을 위해 셍게레마시의 공무원 파견시 선진농업 기술 전수에 적극 협조하겠다’ 면서 양 도시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교류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완자주의 셍게레마시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연안, 빅토리아 호수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면화, 금광, 농업, 커피 생산량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경산시는 자매도시 2, 우호도시 5개 지역과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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