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사설
경산이 철새도래지인가?
대선이 끝나자 6월에 실시하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인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특히 3선으로 물러나는 경산시장직에 15명이 도전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정치철학이나 신념도 없이 시장선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있다. 또 지역 출신이지만 젊은 시절 지역에 기여도 없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3
|
330 |
사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인가?
경산시는 제1회 추가경정 775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 예산안이 통과할 경우 당초 7,165억 원에서 7,940억 원으로 10.8% 늘어나게 된다. 경산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여건과 고용불안을 감안해 건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27
|
329 |
칼럼
가정이 무너지면 무엇이 남나?
산업사회는 가족이나 가정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시한다기보다는 무시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서양의 이른바 선진국들은 우리보다 200년은 앞서서 산업혁명의 열풍을 겪었다고 짐작이 되는데 아직은 그 ‘혁명’의 뒤처리가 제대로 안된 것인지 결혼이라는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5
|
328 |
칼럼
Rich and famous
Rich and famous
원시시대에는 빈부의 차가 없다고 할 만큼 모두가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조상들이 농사를 시작하면서 땅을 가진 사람들과 땅이 없어서 남의 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지주와 소작인이라는 계급이 생겼을 것이지만, “십리 사방이 다 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01
|
327 |
사설
역사보다 중요한 재활병원인가?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동안 한 지역에 밀집되어 분포하는 즉, 주거지역과 수 천기의 고분들이 임당 토성을 경계로 하여 뚜렷이 구분되는 고분유적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아주 귀중한 유적이다.
역사가 전설상으로만 존재하다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6-12
|
326 |
칼럼
“돈, 돈”하는데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쌈 잘하는 아들보다 말 잘 하는 아들”이라는 속담도 우리에게 매우 익숙합니다. 싸움을 잘 하는 아들이 있으면 뭘 합니까? 그 부모가 경찰에 불려갈 일만 생깁니다. 말 잘 하는 아들이 있으면 변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25
|
325 |
사설
가정에서부터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 날, 11일은 입양의 날, 15일은 스승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가정은 삶의 휴식처이고 정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핵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의 개념이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5-15
|
324 |
사설
힘이 있어야 평화가 있다
힘이 있어야 평화가 있다
힘이 있어야 평화가 있다는 말은 자체적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을 때에만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
임진왜란도 일본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그에 대비도 없었기에 15만 명의 왜군이 700여 척의 병선을 몰고 오자 선조는 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7-31
|
323 |
칼럼
동물의 세계에서 배운다
어느 나라의 TV에서나 아마 <동물의 세계>가 방영되고 있을 겁니다. < National Geographic >의 전문가들이 그 프로를 만듭니다. 동물들은 그런 프로를 만들 능력이 없습니다. 그 프로는 인간들의 인간적 입장에서 동물들의 세계를 묘사하였을 뿐 동물들과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17
|
322 |
칼럼
-남의 덕에 살았어요-
어떻게 살았는가, 뭘 먹고 살았는가, 누가 물으면 “남의 덕에 살았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적어도 나 자신의 삶을 놓고 생각할 때는 정답입니다. 내가 한평생 한 일이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다 거치며 훈장 노릇을 하면서 살아왔습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4-12
|
321 |
칼럼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이런 말이 한 때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형이 있고 아우가 있는 곳이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60년대만 해도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 정류소나 택시가 멎는 곳에서는 날마다 먼저 타겠다고 덤벼드는 사람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되곤 하였습니다. 이제는 조국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어디서나 줄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1-28
|
320 |
칼럼
봄을 기다리는 마음
지난 4일이 입춘(立春)이었습니다. 시골 큰집들의 대문마다 글씨 잘 쓰기로 소문난 선비들이 이맘때가 되면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써 붙이고 봄을 기다렸습니다. “봄이 오고 댁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이라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옛날에 ‘좋은 일들’이란 대개 어떤 일들이었을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13
|
319 |
칼럼
가장 아름다운 것
사람에게는 오관(五官)이 있습니다. 곧 눈‧ 귀‧ 코‧ 혀‧ 피부인데 이 다섯 가지 감관이 있어서 사람은 자기 이외의 세계를 느끼게 됩니다. 눈이 있어서 보고 귀가 있어서 듣고 코가 있어서 냄새를 맡고 혀가 있어서 맛을 알고 살갗이 있어서 더위와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3-11
|
318 |
칼럼
상식보다 소중한 것이 있기는 하나
상식을 비웃는 ‘뛰어난’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살기가 어렵습니다. 교통신호를 확실하게 지켜야 길거리의 질서가 확립되고, 교통사고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텐데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빨리 달리다가 큰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비일비재입니다. 법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02-26
|
317 |
칼럼
사기꾼들 등살에
우리나라 금강산에는 1만 2천봉이 있다 하니 어쩌면 산 하나에 그토록 많은 봉우리가 있는가 감탄하게 되고 또 그 많은 봉우리들이 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음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나라에는 또한 사기꾼이 많은데 이들은 이 백성을 자랑스럽게 하지 않고 오히려 부끄럽게 . . .
작성자 경일신문 /
작성일 12-31
|